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오늘(8일) 결혼식을 올렸다.
8일 송승현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앞서 2월 은퇴 소식과 함께 6월 결혼 소식을 전한 그는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난다.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하고 규칙적인 새로운 삶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라고 알린 바 있다.
송승현과 예비신부는 결혼식을 올린 뒤 미국으로 떠나 요식업 사업체를 운영하는 장인의 가업을 물려받을 예정이라고.
이날 진행된 결혼식에서는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씨엔블루 정용화와 배우 곽동연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정용화는 개인 SNS를 통해 셋이 찍은 사진을 올리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턱시도를 입고 미소짓는 송승현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전했다. 특히 정용화는 신랑 입장 전 버진로드에 서있는 송승현의 모습을 영상으로 포착하며 “귀여워”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한편, 송승현은 2009년 밴드 FT아일랜드로 데뷔했다. 지난 2019년 FNC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배우로 전향했으나 최근 은퇴를 선언했다.
/cykim@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