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덮친 변우석 신드롬..'런닝맨'→'놀뭐'까지 점령 [어저께TV]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6.09 07: 05

'선재 업고 튀어'는 종영했지만, 변우석의 인기는 끝날 줄 모른다. 일주일 내내 지상파 방송 3사에 등장,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까지 멤버들이 지인들을 초대해 플리마켓을 여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청청 패션을 입고 온 주우재를 향해 "오늘 우재 스타일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얘가 계속 날 따라잡으려고 하더라"며 놀렸고, 주우재는 "다른 건 안 긁히는 편인데 '재석이 형 따라한다'는 건 정말.."이라며 패션 지적에 분노했다.

특히 유재석은 "너 요즘 우석이가 뜨면서 화제 되더라. 모델시절 사진"이라고 온굽했고, 주우재는 "(변)우석이랑 (장)기용이가 너무 인기가 많아지면서 나도 같이 파헤쳐졌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네가 약간 예전에 여고괴담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와 변우석은 모델 시절부터 우정을 쌓은 절친 관계다. 최근 변우석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면서 팬들이 과거 영상과 사진을 찾는 가운데, 항상 주우재가 함께해 덩달아 주목받는 중이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변우석 과거를 파다보면 내가 변우석을 파는건지 주우재를 파는건지 잘 머르겠음"이라는 글을 남겼고, 미주는 "근데 오빠 서운하긴 하겠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오빠를 막 좋아하진 않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유재석은 "하하는 우석이를 진짜 좋아한다"고 했고, 하하는 "실제로 우석이를 만나면 너무 좋다"며 '런닝맨'에서 만난 인연을 자랑했다. 주우재는 "어쨌든 핫하면 그냥 달라붙는 거 아니냐?"고 팩폭을 가했고, 이이경은 "잠깐이지만 나도 느낀 적 있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핫했을 때) 하하 형이 나만보면 '박민환이~' 그랬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하는 "그게 대중의 척도"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플리마켓에 내놓기 위해 명품 벨트를 가져왔고, 주우재는 청청 패션에 Y2K 감성을 더해 곧바로 착용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너 사라! 딱인데?"라고 칭찬했고, 하하는 "우재야, 변우석 같아"라며 시도때도 없이 '우석앓이'를 드러냈다.
 
첫 손님 김석훈이 떠나고 주우재는 "나도 지인 전화 한번 해볼래"라고 했고, 이이경은 "우리 어머니 한번 전화하고 싶다"고 했다. 하하는 "누구한테 하는데? 겹치면 안되니까"라고 물었고, 주우재는 "(컬러링) 노래 들으면 알잖아요"라고 했다. 이때 휴대폰을 보던 이이경은 "변우석?"이라고 놀랐다.
출입문을 보던 주우재는 "어? 누구야?"라며 쳐다봤고, 이이경은 "변우석?"이라며 한껏 기대했다. 여기에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까지 흘러나왔지만, 정작 주우재 친구 조세호가 나타나 실망감을 안겼다. 
'대세 중의 대세'로 등극한 변우석은 최근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나혼자산다' '놀면뭐하니'까지 등 직접 출연하거나 아니면 언급되는 등 드라마가 끝나도 최고의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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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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