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지성이 잠입 수사 중 마약 주사를 맞고 미소 지었다.
8일 방영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풍년전파상, 쏘울픽쳐스)에서는 장재경(지성 분)의 금단 현상이 다시 시작되었다.
장재경은 금단 현상이 시작됐다. 잠입 수사를 위해 약쟁일 분하기로 결정한 건 장재경이었다. 장재경은 “지난번에도 제가 약쟁이로 위장해서 나갔다. 제가 나가겠다. 다음에는 김창수랑 수현이가 나가라”라며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그러나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레몬뽕을 잡아들인 마약범 강민호는 판매자랑 아는 사이이지만 장재경은 몸수색을 당해야 했다. 심지어 마약 판매자들은 “레몬뽕 희석한 건데, 주사로 새로 나온 거다. 우리 업계 프로토콜 이니까 이해 좀 해라”라며 장재경을 제압, 팔에 주사를 놓았다.
이를 현장에서 듣고 있던 수사 1팀은 혼란에 휩싸였다. 수현은 "반장님 팔에 주사 놓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으나 김창수(정재광 분)는 “약쟁이는 가만히 있지만 경찰은 중독이 무서워서 팔을 뒤로 뺀다”라고 말했다. 정연주는 “저거 식염수인지 진짜 약인지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것은 마약이 맞았다. 금단 증상에 시달리던 장재경은 마약이 몸에 들어오자 희열의 미소를 지었다.
가까스로 마약범들을 검거한 장재경, 그러나 시험삼아 자신의 팔에 주사를 놓았던 것을 기억하고 그것을 없애려고 달려갔을 때, 김창수가 그것을 제 품에 넣고 있었다.
예고편에서 장재경은 김창수에게 "네가 날 이렇게 만들었냐"라고 물었고, 윤 사장(백지원 분)이 바로 편집으로 나와 마치 김창수가 뒤에 숨은 악역처럼 비춰져 귀추가 주목되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