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위하준, 하룻밤→학원서 ‘애정행각’까지..아슬아슬 데이트 (‘졸업’)[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6.09 11: 10

‘졸업’ 정려원과 위하준이 하룻밤을 보낸 가운데 아슬아슬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에서는 하룻밤을 보낸 서혜진(정려원 분), 이준호(위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혜진은 자신을 데려다 준 이준호에 “거짓말이야. 사실 집에 우유 있었어. 나 되게 선수 같았지? 올라가자”라고 집으로 초대했다. 이준호는 따라 올라갔지만 이사를 도와준 최승규(신주협 분)의 연락에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렸다.

금방 다시 오겠다고 말한 이준호는 집으로 돌아가 최승규와 식사를 한 뒤 서둘러 서혜진 집으로 달려갔다.
드디어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 환한 방에 서혜진은 “불 끄자”고 했지만 키스를 퍼붓던 이준호는 “나 선생님 얼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자신을 향해 “선생님”이라 부르는 이준호에 서혜진은 “잠깐만 좀 비켜 보라고!”라고 그를 밀쳤다.
결국 침대 밑으로 떨어진 이준호에 놀란 서혜진은 “어떡해. 너 머리로 떨어진 건 아니지?”라고 걱정했다. 반면, 이준호는 “일단 이게 무슨 상황인지 설명을 좀. 그새 마음이 바뀐 거예요?”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혜진은 “그건 아니야. 너 머리가 그렇게 나빠? 대체 너 어디까지 가르쳐야 되는지 모르겠다. 그거 하지마. 그 선생님 하지 말라고. 나 그 소리 들으면 내가 지금 너무 나쁜 짓 하는 것 같단 말이야”라고 토로했다.
이준호는 “천만다행인 줄 아세요. 나 진짜 앞으로 떨어졌으면 선생님 평생 혼자 살 뻔 했다. 알겠어요. 이제 제대로 가르쳐주세요”라고 침대 위로 올라갔고, 서혜진은 “나 자수할 거 있어”라고 이불을 뒤집어썼다.
그러자 이준호는 이불을 걷고 서혜진을 품에 안으며 “이제 안 보인다. 하세요. 자수”라고 다독였다. 서혜진은 “나 이건 못 가르쳐. 알고 있었지”라고 털어놨고, 이준호는 “전혀, 나는 완전 선수인 줄 알았는데”라며 “그럼 이번에는 내가 알려줄게요. 서혜진을 사랑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랫동안 사랑해 왔어요. 한 번 더 말할까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를 들은 서혜진은 이준호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고, “말 안 해도 돼. 충분히 느껴져”라고 전했다. 이내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에도 두 사람은 넘치는 애정을 드러내며 달달한 입맞춤을 했다.
두 사람의 애정행각은 학원에서도 계속됐다. 시험이 끝나자마자 학원을 찾아온 이시우(차강윤 분)의 고민을 들은 이준호와 서혜진. 이때 서혜진이 “시우는 공부를 정말 진지하게 하는 애”라고 칭찬했고, 이준호는 “갑자기 덜컥 겁이 나는데. 내가 선생님 최고 애제자 타이틀 놓치나 싶어서. 상관없나. 난 이제 애제자가 아니고 애인이라”라며 서혜진에 기습 키스를 했다.
깜짝 놀란 서혜진은 “얘가 미쳤나 봐”라고 주변을 살폈고, 이준호는 “아 진짜 재밌다 학원”이라며 능청을 떨었다.
또한 교무실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첫날밤을 떠올리기도. 엉덩이에 욕창 생길 거 같다고 자리를 비운 동료 교사에 서혜진은 걱정했다. 이에 이준호는 “내 엉덩이 보셔서 알겠지만”이라고 말해 서혜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찬영고 국어교사인 표상섭(김송일 분)은 최선국어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고도 대쪽같이 거절했던 바 있다. 그러나 기말고사 변별력으로 인해 동료 교사들과 갈등을 빚었고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라는 말을 곱씹던 그는 결국 최선국어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후 표상섭은 서혜진을 찾아가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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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졸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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