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양재웅→한예슬·홍진호…대세는 ‘10살 차이’ 부부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6.11 14: 32

대세는 '10살 차이'다. 1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스타 부부가 연이어 탄생하고 있다.
최근 1992년생인 하니는 1982년생 양재웅과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1일, 두 사람의 9월 결혼설이 제기된 후 하니는 개인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하니는 편지를 통해 “(우선)감사하다. 운이 좋아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다. 이쁘게 키워주셔서 참 감사하다”라고 운을 떼며 "그런 제가 삶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방송 등에서 서로에 대한 언급을 해오며 사랑을 키워오던 두 사람은 10살 차이를 뛰어넘어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
이에 앞서 결혼을 발표한 한예슬 역시 10살 연하의 남편과 혼인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한예슬은 지난달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오늘 혼인신고 했어요!”라며 깜짝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한예슬은 지난 2021년 5월,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인 연극 배우 출신 류성재와 열애를 직접 공개했다. 이후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남자친구와 지내는 모습을 공개, 핑크빛 사랑을 자랑해왔다.
'깜짝' 혼인 소식을 전한 한예슬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날짜가 뭐가 중요하며 계절이 뭐가 중요할까 싶은데도 이런 소소한 결정조차도 설레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어요”라며 “요즘 사는 맛이 너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고 감사하네요”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17일 결혼식을 치룬 홍진호 역시 10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에 골인한 스타다. 홍진호는 10살 연하 아내와 지인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웠고, 3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사회는 코미디언 황제성이, 축가는 가수 존박이 맡아 결혼식을 축하했다. 또한 ‘더 지니어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정종연 PD는 물론, 프로게이머 시절부터 ‘영원의 라이벌’ 임요환 역시 아내 김가연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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