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치과 폐업 후 먹튀 논란 "억울한 부분, 다 돌려줬다"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6.09 16: 01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선결제 받은 치료비 일부를 아직 돌려주지 않았다는 ‘먹튀’ 논란을 해명했다.
이수진은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먹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제품을 홍보하던 중 이수진은 먹튀 의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내용 확인하고 (환불) 해드렸다. 기사가 자극적으로 나가서 억울한 부분이 있다. 다 해결했다. 확인했다. 나머지 또 있나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확인한 건 다 환불했다. 치과는 컴백을 해야겠지만 안전이 우선이다. 알고있는 스토커 외에도 다른 스토커가 있어서 그것도 경찰에 신고하고 그러느라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같은 질문이 나오자 이수진은 “그건 사실이 아니다 기사가 자극적으로 나온 게 있고 환불 확인한 건 다 했다. 하루 늦어지고 이런 분이 이야기를 그렇게 꺼낸 것 같은데 다 사실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수진이 운영하던 치과는 지난달 진료를 끝으로 폐업했다. 치과 측은 “5월 30일부로 폐업한다. 최근 출소한 스토커의 지속적인 스토킹으로 치과를 폐업하게 됐다. 다른 치과와 연계해 치료 마무리 및 지속적인 관리를 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수진은 여러 차례 스토킹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스토커에게 받은 편지에는 ‘내년 5월이면 나간다 막아봐라 어차피 다 죽일 것’ 등의 위협적인 내용이 담겨 걱정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수진이 치과를 폐업하는 과정에서 선결제 받은 치료비를 제대로 환불해주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자 A씨는 “치과 측은 ‘남은 치료는 다른 치과에서 대신해준다’는 입장이다. 제가 다른 치과에서 치료 받기 어려워 선결제 비용에 대한 환불을 요청했지만 환불 받지 못했고, 항의했더니 SNS에서 차단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수진은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1969년생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미모와 피부로 화제를 모았고, ‘무엇이든 물어보살’,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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