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꽁꽁 숨겨두었던 '11살 연하+박보검 닮은 꼴♥' 남편 깜짝 공개 ('슈돌')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6.09 23: 00

'슈돌' 가수 바다가 11살 연하 남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결혼 7년 차를 맞은 바다가 11살 연하의 훈남 남편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바다의 집은 2층에 옥상까지 갖춰져 관심을 모았다. 신혼부부일 당시 아파트에 살았다는 바다는 "루아가 생기면서 이곳으로 왔다. 건물 외관이 하늘색인 이유는 루아가 하늘과 바다를 다 보면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슈돌' 방송

옥상에는 작은 텃밭도 있었는데 바다는 "산과 들을 뛰어다니며 행복했던 기억을 루아에게도 주고 싶다. 옥상 텃밭은 루아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슈돌' 방송
그런가 하면 집 1층에는 바다의 남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가 있었다. 일하는 모습과 함께 보인 바다 남편의 모습에 패널들은 "박보검, 이정진 닮은꼴이다. 배우 상이다"라며 감탄했다. 
훈훈한 외모의 바다 남편은 "처음 자기를 봤을때 시그널이 왔다. 종이 댕~하고 쳤다. 이게 뭐지 했다"며 "방송에서 보이는 이미지와 달랐다.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소녀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바다는 "나이가 열 살 정도 차이가 나니까 연애를 생각도 못했다. 그래서 모진 말도 많이 했는데 남편이 '성희야, 네가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나같은 남자와 행복하게 살 수 있어'라고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털어놨다.
'슈돌' 방송
이에 남편은 "나는 자신 있었다. 누구보다 잘 결혼 생활을 할 자신"이라고 반응, 바다는 남편에게 "당신은 내게 백마탄 왕자님같은 존재다. 있는그대로 나를 사랑해줘서 고맙다"라고 표현했다. 
이날 바다는 연애 시절 "우리 싸우더라도 서로 사랑하는 거 잊지 말고 예쁘게 잘 싸우자"라고 남편이 말했던 게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바다는 "그때 내 나이가 37살이었는데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다. 거기서 사랑을 느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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