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이미 발롱도르 수상 자격 충분해" 호나우두-히바이두 입모아 칭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4.06.10 12: 10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브라질 전설들로부터 발롱도르 수상자로 손색 없다는 칭찬을 듣고 있다 .
10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브라질 전설인 호나우두(48)와 히바우두(52)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 레알 마드리드)를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후보로 추천하고 나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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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발롱도르 1순위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주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 선발 출전,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총 34경기에서 24골을 기록한 비니시우스는 매 시즌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세계 최고 축구 선수로 평가 받는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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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는 브라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고 있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할 경우 발롱도르 수상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게 된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트로피를 품은 상태다. 
히바우두는 'ESPN 브라질'과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에 대해 "그는 아주 헌신적인 소년"이라면서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레알 B팀에 가서 배웠다. 팀 몇경기를 뛰었지만 득점하는 법을 배우려면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히바우두는 "그래서 비니시우스는 배웠고 열심히 훈련하고 헌신했다"면서 "지금은 훨씬 쉽게 득점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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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비니시우스는 축하받아야 할 선수다.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라면서 "물론 지금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겠죠? 오늘도 이미 상을 받을 자격이 있지만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다면 더욱 좋다"고 강조했다. 
호나우두도 히바우드의 말에 동의했다. 호나우두는 "비니시우스는 이미 발롱도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본다. 그는 멋진 챔피언스리그와 멋진 라리가를 보냈고 점점 발전하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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