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만삭' 배 드러내고 과감 '수중촬영'.."웬 바다코끼리가"[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6.10 13: 22

유튜버 겸 방송인 랄랄이 남편과 수중 만삭 촬영에 도전했다.
9일 '랄랄' 채널에는 "남편이랑 수중 만삭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랄랄과 그의 남편은 수중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를 찾았다. 한껏 메이크업을 한 랄랄은 "나는 오늘 인어공주다. 여기 비늘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조땅아 보고있니? 엄마아빠는 인어공주 놀이를 하고 있단다. 만삭사진을. 너는 물고기고 나는 인어고 너네 아빠는 저승사자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어 의상을 갈아입고 온 남편을 보고는 "치어리더 단장같다"라고 말했고, 남편은 즉석에서 공연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랄랄은 다른 부부들의 사진물을 보더니 "이거 진짜 예쁘다. 우리 물속에서 키스하자. 물속에서 혀 내밀어 알았지? 우리의 찐한 사랑을 보여주자 알았지?"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촬영장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안전교육 및 촬영방법 설명을 듣고 본격적인 입수를 준비했다. 인어공주 의상을 입은 랄랄은 "인어입니다"라고 인사했고, 자막에는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거대 한라봉"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랄랄은 숨참기 연습 후 입수했고, 처음임에도 자연스러운 포즈로 사진사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엔 무서웠는데 괜찮다"고 말했고, 수면 아래에 있는 하반신을 보고 "밑에는 웬 바다코기리가.."라고 말해 유쾌함을 더했다.
개인 촬영 후 남편도 합세했고, 사진사는 "오는 신랑님들 중에 상위1%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두분이 하고싶은 자유연기 해보시라"고 제안했고, 랄랄은 입술을 내밀어 '붕어공주' 자태를 뽐냈다. 붕어공주와 불가사리 왕자 사진으로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촬영물을 보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랄랄은 "라면먹고싶다. 물놀이를 굉장히 많이 했는데 쉽지 않다. 프리다이빙 하고 이런 분들만 가능할 것 같다. 저도 물을 진짜 많이 좋아하는데 쥐도 많이나고 쉽지 않다"라고 힘들었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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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랄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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