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김영옥, 나영석에 분노 “‘꽃할매’ 하자더니 윤여정과 ‘꽃누나’ 하며 배신”[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6.10 21: 54

김영옥이 나영석 PD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꽃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꽃할매’ 김영옥이 출연했다.
김수미는 ‘꽃할배’를 여러 번 볼 정도로 팬이라고 밝히며 “‘꽃할배’ 나오고 나서 노인 양반들 여행 엄청 다녔다더라”라고 말했다. 김혜정은 ‘꽃할배’ 할머니 버전인 ‘마마도’를 언급했고 김수미는 당시를 회상하며 “할매들은 맛집도 잘 찾는다. 간식거리도 챙긴다. 할아버지들은 그냥 주는대로만 먹는다”라고 전했다.

‘꽃할배’ 멤버들이 오랜만의 재회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나머지 멤버인 백일섭은 다른 스케줄로 인해 ‘회장님네 사람들’ 촬영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 대신 다른 사람을 보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써니, 최지우, 이서진 등 여러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사이 김영옥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영옥의 등장에 김용건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고 김영옥은 “써니나 이서진이 올 거라 생각했나”라고 직언을 날렸다.
김용건은 김영옥에게 나영석과 통화를 했다고 말하며 “국내 여행을 가보자고 했다. 김영옥도 합류해도 괜찮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옥 합류 제안에 모두가 반겼고 김영욱은 “젊은 애들이 놀아줄 것 같냐. 내가 놀아주지”라고 말한 후 “’꽃할배’ 할 때 나영석이 나를 찾아왔다. 나중에 ‘꽃할매’를 하고 싶었다며 0순위였다고 했다. 윤여정을 이야기하길래 ‘여정이가 할머니를 할까’ 했는데 ‘꽃누나’를 했다. 나영석 씨 틀렸다. 배신했다. 나를 끌고 다니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일섭은 촬영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말과 달리 '꽃할배'들이 오이 따기 체험을 한 농장에서 깜짝 등장했다. '꽃할배' 멤버들을 속이기 위한 깜짝 이벤트였던 것. '꽃할배' 멤버들은 오랜만의 재회에 행복해했고 백일섭은 "우리 10년은 더 봐야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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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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