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가 신구의 대표 작품과 유행어를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꽃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꽃할매’ 김영옥이 출연했다.
약 20년 만에 만난 신구와 김수미. 신구를 본 김수미는 “얼굴이 좋아 보인다”라며 매우 반가워했다.
김수미는 신구를 향해 “사실 요즘 이혼 프로그램 많다. ‘사랑과 전쟁’이 모티브다. 선생님은 식은 죽 먹기로, '4주 후에 뵙겠습니다' 대사 몇 마디로 돈 버셨다”라고 말을 꺼냈다. 신구는 “10년은 했다”라고 말했다.
김용건 또한 “한동안은 그 옆에서 드라마를 했다. 신구 형은 오후 4시면 끝나더라. (촬영할 때) 상체만 보이니까 어쩔 때는 위에는 정장, 밑엔 반바지를 입고 있더라”라고 폭로했다.
김수미는 신구의 유행어인 '니들이 게맛을 알아?'도 언급했다. 김수미는 “평생 젊은이들이 못 잊는 게 게맛 광고다. 그 회사 돈 많이 벌었다”라고 말했고 신구는 현장에서 유행어를 생생하게 재연한 후 “유행어만 있지 그때 버거는 잘 안 팔렸다더라”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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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