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박휘순, '♥17세 연하 아내' 2세 계획 중 "장모와 6살·장인과 11살 차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6.11 09: 31

박휘순이 2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10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지상렬이 인천으로 절친 박휘순, 신기루, 이상준을 초대한 가운데 박휘순이 17살 연하 아내와 2세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상렬은 박휘순에게 "너는 세금은 내고 사나"라고 근황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박휘순은 "이번에 환급을 받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나는 맨날 환급을 받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더 내야한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상준은 "형수님이랑 맨날 산책하고 뭐 먹으러 가고 이런 사진을 보니까 너무 부럽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은 "박휘순의 어떤 모습에 빠졌을까"라고 물었다. 이상준은 "두 분이 항상 함께 다닌다. 형수님이 형님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휘순은 "아내가 성격이 굉장히 밝다"라고 자랑했다. 지상렬은 "성격이 밝지 않으면 너랑 같이 못 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휘순은 "좀 늦었지만 이제 아이를 가져볼까 한다"라며 자신의 2세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휘순은 17살 연하인 아내와의 이야기를 꺼냈다. 박휘순은 장모와 6살 차이, 장인 어른과 11살 차이라고 말했다. 박휘순은 "처음부터 허락하셨던 건 아니다. 삼척까지 가서 식사만 하고 서울로 올라오고 한 달에 한 두 번씩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은 "너무 쉽게 허락하신 거 아니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휘순은 "계속 가니까 하루는 집에 가서 차 한 잔 하자고 하시더라. 그때 사과도 깎아주셨다. 그게 허락의 시그널이었다. 마음이 열리셨다고 느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휘순은 연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상준은 "아버지가 5살 때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삼남매를 키우셨다"라며 "어렸을 때 개그맨이 되고 싶어서 그때부터 아빠가 안 계시다고 오픈했다. 근데 나이 들어보니까 내가 아빠가 없지라는 생각보다 엄마는 어떻게 나를 혼자 키웠지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준은 "내가 번 돈을 엄마에게 다 드린다. 엄마는 그걸 다 모아서 재테크를 해주시더라"라며 "마음이 감동하면 누구한테 다 주지 않나. TV를 보는 여성분도 그걸 알고 나한테 다가와줬으면 좋겠다"라며 공개구혼 했다. 
박휘순은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강남 아파트 명의를 줄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준은 "한 15년 정도 같이 살고"라며 농담했다. 이상준은 "당연히 다 줄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기루는 "결혼을 하면 어머니를 모시고 살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준은 "다른 방송에서는 엄마가 나가야죠. 그랬다. 일단 따로 산다고 얘기해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준은 "어머니가 결혼 하지 말고 너의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얘길 하셨다. 어렸을 땐 이해가 안됐는데 30대가 되니까 어머니가 나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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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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