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김지호, "♥김호진과 잉꼬부부? 매일 싸웠다…진실 알려야 해!" 급 폭로?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6.11 08: 43

김지호, 김호진이 잉꼬부부의 숨겨진 비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호진, 김지호 부부가 남해 여행을 떠난 가운데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기며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김호진, 김지호 부부는 결혼 초반 10년 정도는 자주 싸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호는 "우린 맨날 싸우고 있는데 우린 다 잉꼬부부라고 하더라. 방송에 나오면 진실을 알려야 해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호는 "신혼 때는 함께 해야되는 촬영도 많았고 광고도 많았다. 싸우다가도 어디 가면 안 싸운 척 했다"라며 "한 번은 같이 가다가 집에 돌아간 적이 있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진은 "골프치러 가면 나는 급한데 지호는 오래 걸리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공감하듯 웃었다. 
강수지는 "촬영갈 땐 따로 다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수지는 "촬영 일주일 전에는 안 부딪히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끝나고 얘기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이랑은 "제가 보기엔 여기서 티격태격 많이 하시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지민은 "우리도 웬만하면 촬영장까지 따로 간다. 알아서 촬영장에서 풀려서 만난다. 요즘은 안 싸우는데 2년 정도는 많이 싸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민은 "준호씨가 잘 맞춰준다. 오히려 미안할 때가 많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진은 김지호에게 찐만두를 준비해 부녀 회장댁에 먼저 인사를 가라고 이야기했다. 김호진은 "지호가 사람들과 인사 하는 걸 잘 할 것 같은데 잘 못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김지호는 밝게 인사하며 이웃들을 만났다. 
이날 김지호와 김호진은 낚시에 나섰다. 앞서 김호진은 벌레를 싫어한다고 말했고 갯지렁이를 보자 당황했다. 김지호는 "오빠가 담아달라"라고 말했고 김호진은 마지못해 다가갔다가 "비닐장갑 없나"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 사이 김지호는 능숙하게 맨손으로 갯지렁이를 담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지호는 홀로 배에 올라 섬 낚시에 나섰다. 김호진은 배 낚시를 떠나는 김지호를 보며 "지호야 안녕"이라며 신나게 손을 흔들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호진은 김지호가 낚시를 떠난 사이 고둥을 따와서 직접 고둥 파스타로 서프라이즈 식탁을 만들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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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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