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라디오쇼’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DJ를 맡아 청취자들을 만났다.
이날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대 중국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이 치러지는 상황. 이에 ‘라디오쇼’ 청취자들은 물론 박명수도 일찌감치 들떴다.
박명수는 “중국과 경기, 대한민국 대승을 바란다”라며 치킨가게에서 동료들과 보겠다는 청취자들의 반응에 “축구엔 치맥이다”라고 거들었다.
특히 그는 “3대 0 이상 갈 것 같다”라며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박명수는 “한 5대 0까지는 해줘야 한다”라고 덧붙이면서도 “제 마음이 그렇다는 뜻”이라며 조심스럽게 응원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김태진이 패널로 출연해 박명수와 ‘모발모발 퀴즈쇼’를 함께 진행했다. 박명수는 “싱가포르와 할 때는 중간에 잤다. 오늘은 봐야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상암 홈 경기인 데다가 선수들 분위기도 좋아서 좋은 모습 보여주실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김태진이 “저는 손흥민, 이강인, 배준호 이렇게 세 분이 한 골씩 3대 0 넣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거들었다. 박명수는 “3대 0이 됐건, 5대 0이 됐건 태극전사 여러분들 한 몸이 돼서 언제나 파이팅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