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이희준 "내 외모, 잘 망가지지 않아 어려워" [Oh!쎈 현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6.11 16: 36

배우 이희준이 '핸섬가이즈'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1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핸섬가이즈’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남동협 감독,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이 행사에 참석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핸섬가이즈’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핸섬가이즈는 오컬트 코미디 장르로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남동협 감독이 참석했다.배우 이희준이 미소짓고 있다. 2024.06.11 / ksl0919@osen.co.kr

특히 이희준은 파격적인 비주얼로 돌아온 가운데, 그는 "제 외모가 잘 망가지지 않아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희준은 "그래도 분장과 의상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저런 외모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무엇보다 촬영할 때 더 좋은 애드리브를 찾아가던 작업이라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살벌한 비주얼로 경쟁해야 했던 이성민에 대해서는 "선배님이 캐릭터를 위해 살 탄 자국들을 만들어 달라고 분장팀한테 이야기하실 때, 저도 점점 위기감을 느꼈다. 그래서 저도 부항 자국을 해야겠다,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즐거운 경쟁이었다. 현실적이면서 즐거운 아이디어를 찾아갔다"고 말했지만, 이성민은 "저는 경쟁하지 않았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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