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 송승헌이 판 짜고, '검사' 하도권이 돕네 ('플레이어2')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6.11 21: 15

천재 사기꾼 송승헌과 원칙주의 검사 하도권의 공조가 시작된다.
11일(화)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4회에서는 마약 유통부터 연습생 착취까지 각종 비리의 온상인 KU엔터의 대표 김윤기(박건형 분)를 탈탈 털기 위해 힘을 합친 강하리(송승헌 분)와 검사 곽도수(하도권 분)의 작전이 펼쳐진다.
앞서 강하리는 김윤기에게 접근하기 위해 마약 브로커 에디 정으로 시선을 끌었다. 플레이어 일당을 통해 덜미를 잡힌 클럽 리비도에서 더 이상 마약 유통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새로운 유통책을 찾고 있던 김윤기에게는 그의 존재가 누구보다 절실하게 다가왔다. 이처럼 김윤기가 거부할 수 없는 판을 짠 강하리와 플레이어들은 설계대로 움직이면서 점차 포위망을 좁혀갔다.

뿐만 아니라 강하리는 곽도수 검사에게도 흥미로운 제안을 건넸다. 김윤기 대표부터 마약 공급책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는 사실을 일러주며 이 쓰레기들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때문에 강하리에게 적대적인 스탠스를 취하던 곽도수 역시 마음이 움직였다.
결국 손을 잡게 된 두 사람의 본격적인 팀플레이가 서막을 연 가운데 오늘(11일) 방송에서는 그 숨 막히는 현장이 공개된다. 사진 속에는 자신의 설계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공권력까지 대동하는 어나더 클래스 스케일의 사기꾼과 범법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원칙까지 한 수 접고 들어간 FM 검사의 치밀하고 열정적인 움직임이 포착되어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렵게 손을 잡은 두 사람인 만큼 거대한 악을 무너뜨리고 정의를 구현해 낼 이들의 유쾌 통쾌한 시너지는 더욱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윤기 대표와 함께한 마약 거래 현장에 과거 동료 차아령(정수정 분)을 무참히 죽였던 이의 부하가 등장하는 예기치 못한 변수에 강하리는 과연 이번 작전을 무사히 성공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과 강이 만나 최강이 된 송승헌과 하도권의 협업 결과는 11일(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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