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인생 첫 해물탕 大성공→"내 프롬파티 사진 볼래?" ('이외진') [Oh!쎈 리뷰]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6.11 23: 01

'이외진' 가수 브라이언, 박준형, 쟈니가 프롬 파티를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이하 '이외진')에서는 저녁으로 해물탕을 해 먹은 뒤 프롬 파티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는 박준형, 브라이언, 쟈니, 조나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교포즈'는 저녁 메뉴로 토마토 스파게티, 잠발라야를 정했다. 이에 조나단은 "약간 충격 받았다. 이 형들이 시골생활 진짜 안해봤구나 싶더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외진' 방송

조나단은 가마솥 삼겹살과 찌개 정도를 예상했던 것. 이때 마을 이장이 나타나 해물들을 가져다 주었다. 박준형은 곧바로 해물탕을 만들자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아무도 해물탕을 만들어본 적 없었고, 결국 그나마 손재주가 있는 브라이언이 요리를 맡게 되었다. 브라이언은 검색한 레시피와 다른 물 양에 짜증을 냈지만 그래도 감으로 간을 맞춰냈다. 
'이외진' 방송
이후 해물탕을 맛본 멤버들은 "먹어본 해물탕 중에 가장 맛있다", "술을 안 좋아하는데 술이 끌린다"라고 호응했다. 
식사를 마친 뒤, 브라이언은 "한국 와서 여자 학교, 남자 학교 따로 있다는 게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조나단은 "나는 남중, 남고 나와서 대학교 갈 때까지 여자친구들이 없었다"고 공감했다.
브라이언은 이어 "환희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다들 프롬 파티는 어떠냐고 하더라. 그냥 리무진 타고 턱시도, 드레스 입고 학교 가서 노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진' 방송
조나단은 '프롬 파티'가 뭐냐고 물었고, 박준형은 "학교에서 열어주는 댄싱 파티다. 네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함께 춤추자며 프러포즈하는 방식으로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도 참석한다"라고 대답했다.
박준형은 갑자기 "내 프롬 파티 사진 볼래?"라며 핸드폰에서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학창 시절 얘기하니까 과거로 돌아가는 거 같다. 그때 느낌에 젖는다"라고 회상했다. 
브라이언도 "딥한 과거를 얘기하면서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 갖고 나니 너무 재밌더라"라고 공감, 쟈니는 "우리 가까워질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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