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프러포즈' 했던 한채영 남편=돌싱남+숨겨둔 딸 있다? 진실은!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6.11 22: 21

'돌싱포맨'에서 한채영이 출연해 부부싸움 룰과 남편 루머를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한채영이 출연했다. 
이날 타고난 황금비율 ‘인간 바비인형’이라 불리는 한채영이 출연,. 168cm 키에서 다리 길이가 무려 112cm라고 했다. 이 사실에 김준호가 용감하게 옆자리에 섰다. 다리길이가 김준호의 명치에 오는 등  대굴욕을 맛봐 시작부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채영은 "엄마가 저보다 키가 크다"며 DNA를 물려받았다고 했다.

억 소리나는 프러포즈 화제였던 한채영.  앞서 지난 2007년 결혼 당시 한채영은 4살 연상인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에게 ‘억’ 소리 나는 프러포즈를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5억 원 상당의 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와 2억 원 슈퍼카를 받았다는 것. 한채영은 "꽃다발 박스를 열어보니 차키가 있었다 차도 받았다"고 해 모두를 부럽게 했다. 
두 사람은 올해로 결혼 18년 차를 맞게 됐다. 과거 남편에 대해 그는 “ ‘베프’같이 산다. 프러포즈 이야기가 나오면 이제 민망하다”며 웃음 짓기도 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남편과 기념일을 챙기며 알콩달콩하게 사는 모습에 부러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채영은 결혼생활을 이어온 비결로 부부만의 독특한 ‘부부싸움 룰’을 공개했는데, 한채영은 "처음엔 아예 안 싸웠는데 아이가 생기니 의견차이가 생기더라"며 대신 아이에게 들키지 않고 다투기 위해 말이 아닌 ‘문자’로만 부부싸움을 한다는 것. 한채영은 "1번 룰이 아이 앞에선 절대 싸운 티 안낸다"고 했다.
또 한채영은 남편이 돌싱이라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서 시선을 집중시켰다.전 부인과 숨겨진 딸이 있다는 것. 한채영은 "원래 루머에 반응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내 눈에 띄더라"며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한채영은 " 조카와 찍힌 사진 때문에 오해를 받았다"며 "이제 고3된 조카 , 장난으로 너 때문에 (남편이) 결혼 두 번 한 사람 됐다고 했다"고 우스갯소리로 말했다. 
이 가운데 이상민은 "한채영에게 신이주지 않은 건 요리실력"이라 하자 한채영은 "조금 나아졌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같은 레시피로 다른 맛을 낸다는 것.
한채영은 11살이 된 아들을 언급하며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걸 해줬는데 안 먹더라"며  "어느 날 아들이 비밀이라며, 엄마가 만든 파스타 맛이 없었다더라"며 폭소하게 했다. 한채영은 "정말 멘붕이 왔다"며 "엄마는 괜찮다고 했지만 눈물이 났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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