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신인의 끝내기에 웃은 SSG, 오원석 내세워 2연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6.12 11: 02

신인의 활약으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둔 SSG 랜더스가 2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8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11일) 경기에서 SSG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신인 박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7-6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노리는 이날 좌완 오원석을 선발로 올린다. 오원석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5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이다.

SSG 투수 오원석. / OSEN DB

최근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달 31일 키움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쳐 승수를 쌓았고, 지난 6일 삼성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추가했다.
올해 KIA전은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2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박찬호, 김도영, 최형우, 이우승 등 KIA의 까다로운 타자들을 잘 잡고 개인 3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KIA 선발은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두산전에서 7이닝 1실점(비자책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2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KT전에서는 5.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지난 6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3실점에 승수 추가에 실패.
양현종도 올해 SSG전은 처음 등판한다. 지난 시즌에는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올해 첫 만남에서 누가 웃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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