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母, 주사기 보고 내가 마약하는줄 알아"..아찔 해프닝('독사과')[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6.12 15: 34

개그우먼 이은지가 어머니로부터 큰 오해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플러스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에서는 "엄마에게 동거 사실을 들킨다면?"을 주제로 실험이 이루어 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립한 딸의 집에 방문한 엄마에게 딸의 집에서 발견된 남자의 흔적을 보여주며 그 반응을 담는 실험 카메라가 진행됐다.

실험 주제를 본 전현무는 "등짝 정도가 아니라 울수도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아니나 다를까 딸의 집에서 남자 신발부터 남자 속옷, 임신테스트기까지 나오자 두 실험자의 엄마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반면 모두 거짓으로 연출된 실험 카메라였던 사실을 알게 된 엄마들은 크게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양세찬은 "궁금한게 딸이 자취를 하면 엄마가 집에 올거 아니냐. 와서 남자 흔적을 찾는 스타일이냐"라고 궁금해 했고, 이은지는 "저희 엄마는 전혀 찾는 스타일은 아니고 옛날에 제가 집에서 혼자 셀프로 치아 미백하는거 있지 않나. 그 주사기가 있다. 근데 우리 엄마가 나 마약하는줄 알았다"고 아찔했던 상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얼굴이 사색이 되신거다. 엄마 이거 미백주사야 했는데도 계속 못 믿어서 엄마 앞에서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양세찬은 "오해 하실수도 있다"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은지는 "그런거에 오히려 깜짝 놀랐지 동거는 우리엄마는 별 생각 없으실 것 같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딸 혼자 사는 집에 엄마가 올때는 분명히 뒤지실 거다. 분명 뭐 있나 보신다. 침대밑에 보고 다 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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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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