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이 뮤지컬을? 다시 보니 신봉선이네..살 덜 찌는 과자로 관리 ing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6.13 09: 49

개그우먼 신봉선이 뮤지컬 데뷔를 앞두고 독하게 관리 중이다. 
신봉선은 12일 자신의 SNS에 “오늘 손가락 아프고 녹화도 가야 하고 드레스 리허설도 해야 하는 날 위해 그나마 살 덜 찌는 과자로 위로해 주는 김실장님 감사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과자 인증샷을 올렸다. 
다이어트 약 광고까지 찍고 있는 신봉선은 지난해 체지방 11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신봉선이 공개한 인바디 결과에 따르면 체지방률은 19%대, 인바디 점수는 84점으로 40~50세 여성 가운데 상위 1%에 해당하는 결과다. 

덕분에 요즘 미모에는 물이 올랐다. ‘개그콘서트’ 시절과 비교하면 180도 달라진 미모로 SNS을 통해 일상 사진을 공개할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이유를 넘어 한지민을 닮았다는 칭찬까지 쏟아지기도. 
이에 힘입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신봉선이다. 뮤지컬 ‘메노포즈’는 ‘완경기’는 끝이 아닌 완성된 여자로서 또 다른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함께 공감하며 응원하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05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전국 35개 도시를 누볐다.
신봉선은 문희경, 유보영, 조혜련, 서지오, 이아현, 김현숙, 류수화, 주아, 민채원과 함께 라인업에 들었다. 조금은 푼수 같지만 지혜를 겸비한 전형적인 현모양처이나 최근 호르몬의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긴 전업주부 역을 맡아 첫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다. 
'메노포즈'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신봉선은 새빨간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면서 사랑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선배님의 뮤지컬 데뷔를 축하드립니다"라는 현수막 선물까지 받으며 작품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메노포즈'는 익숙한 멜로디의 60~80년대 팝송으로 구성된 넘버들과 웃음이 터지는 센스 넘치는 가사 그리고 배우들의 입담을 내세우고 있다. 13일(목)부터 8월 25일(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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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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