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또..포경수술 경험담 공유 "아픈 OOO잡고 사경 헤매"('인생84')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6.13 09: 35

기안84가 자신의 포경수술 경험담을 전하는 파격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인생84' 채널에는 "미국 픽사 본사 방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기안84는 픽사의 초청을 받아 미국에 있는 픽사 본사를 방문했다. 공항에 도착한 그는 "샌프란시스코에 왔다. 여길 왜 왔냐. 픽사에서 초대를 받았다. '인사이드아웃2'라는 영화가 개봉을 한다고 해서 왔다. 그래도 오늘 픽사 본사를 간다고 해서 너무 즐거운 마음으로 한번 가보겠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픽사가 원래 컴퓨터 이름이다. 한대에 1억 얼마인가? 컴퓨터 그래픽 그런거 만드는데 쓰라고 그런 고가의 제품을 만들었는데 픽사로 돈은 많이 못 번다. 스티브 잡스 아저씨가. 근데 돈은 꾸준히 투자를 한다. 이런 작품을 만들어봐라 하다가 계속 돈을 투자한 가운데 맨 마지막에 '토이스토리'라는 작품이 픽사에서 나온다"고 역사를 짚었다.
기안84는 "그때 '토이스토리'가 전세계적으로 대박을 친다. 돈도 왕창 벌면서 3D 애니메이션계의 한 획을 그었다"며 "저도 그때 집에서 제가 아마 초등학교 4학년인가 포경수술을 했을때 쯤에 아픈 거시기를 부여잡고.."라고 자신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포경수술을 하면 집에서 어머니들이 잘해준다. 왜냐면 우리 애가 상태가 안 좋기때문에 맛있는것도 사주고 치킨도 사다주고 보고싶은 비디오가 뭐냐고 하면 '못말리는 람보'랑 '토이스토리'가 보고싶다고 했다. 그래서 '토이스토리'를 봤던 기억이 난다. 내가 포경수술로 사경을 헤매고 있을때 그래도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픽사가 나의 아픔을 많이 달래줬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기안84는 픽사 본사 로비에 있는 '토이스토리' 캐릭터들을 보고 "지금의 픽사를 있게 한 그리고 포경수술로 사경을 헤매고 있을때 저에게 꿈과 희망을 준 친구들"이라고 또 한번 포경수술을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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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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