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다승+ERA' 1위 네일, ‘대체 선수’ 시라카와 맞대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6.13 13: 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맞대결을 한다. 1승1패를 주고받아 위닝이 걸린 경기다. 
KIA는 선발 투수로 외국인 에이스 네일이 나선다. 네일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하고 있다.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1위다. 리그 최고의 투수로 손색이 없다. 지난해 페디처럼 스위퍼가 인상적이다.
SS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최근 3연승 행진인데, 지난 7일 두산전에서 6.1이닝 5실점(4자책)으로 살짝 부진했다.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알칸타라(1승 2패)를, KIA는 네일(7승 1패)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KIA 선발투수 네일이 역투하고 있다. 2024.06.07 /   soul1014@osen.co.kr

SSG 선발 투수는 일본인 시라카와다. 시라카와는 엘리아스의 부상으로 올해부터 KBO가 도입한 ‘대체 선수’ 1호다.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다가 1500만원에 계약한 시라카와는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9.95를 기록하고 있다. 
데뷔전인 지난 1일 키움전에서 5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지만, 지난 7일 롯데전에서는 1.1이닝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양 팀 타선은 이틀 연속 다득점 경기를 펼쳤다. 특히 KIA는 12일 16안타 13득점으로 폭발했다. 시라카와가 KIA 타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내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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