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다! 삼성 박병호, 라팍에서 한미 통산 400홈런 폭발!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6.13 18: 5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국민 거포’ 박병호가 한미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커브(126km)를 공략해좌월 솔로 아치를 때려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큼 큼지막한 타구였다.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3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삼성은 이호성을 선발로 출전시키고 3연패 중인 LG는 에이스 켈리를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2회말 좌월 솔로 홈런(한미통산 400호)을 치고 있다. 2024.06.13 / foto0307@osen.co.kr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3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삼성은 이호성을 선발로 출전시키고 3연패 중인 LG는 에이스 켈리를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2회말 좌월 솔로 홈런(한미통산 400호)을 친후 축하 꽃다발과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4.06.13 / foto0307@osen.co.kr

지난 2016년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12홈런을 터뜨린 박병호는 이날 홈런을 추가하며 한미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3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삼성은 이호성을 선발로 출전시키고 3연패 중인 LG는 에이스 켈리를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2회말 좌월 솔로 홈런(한미통산 400호)을 치고 있다. 2024.06.13 / foto0307@osen.co.kr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3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삼성은 이호성을 선발로 출전시키고 3연패 중인 LG는 에이스 켈리를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2회말 좌월 솔로 홈런(한미통산 400호)을 치고 구자욱과 LG 김현수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6.13 / foto0307@osen.co.kr
지난달 28일 오재일(KT 위즈)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의 새 식구가 된 박병호는 라팍 효과를 제대로 봤다.
삼성 이적 전까지 라팍에서 153타수 46안타 15홈런 OPS 1.058로 강세를 보였던 그는 지난달 29일 대구 키움전부터 라팍을 홈으로 사용하며 3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는 “9개 구단 모든 선수가 이곳이 타자 친화형 구장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이제 홈그라운드로 사용하게 된 만큼 홈경기 때 더 많은 장타를 때려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안방에서 한미 통산 400홈런을 터트리며 박병호의 라팍 효과를 다시 한번 뽐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