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5연승을 노린다.
삼성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7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앞서 6차례 승부 결과는 3승 3패로 팽팽했다. 최근 4연승 중인 삼성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날 삼성은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를 선발로 내세운다. 코너는 지난 14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2일 KT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직전 등판이던 지난 8일 키움전에서는 4.2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NC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첫 만남이던 지난달 10일, 코너는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을 안았다. 이번에는 승수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NC 선발은 우완 신민혁이다. 그는 지난 13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8일 한화전에서 7이닝 2실점 쾌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삼성전 첫 등판인 그가 한화전 느낌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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