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다승 1위 엔스, 팀 4연패를 끊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6.14 13: 27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14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LG가 상대 성적에서 5승 1패로 앞서 있다. 
LG는 최근 4연패에 빠져 있다. 주중 3연전에서 삼성에 스윕을 당했다. 선발 투수들(임찬규, 최원태)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팀 분위기도 좋지 않다. 
엔스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 중이다.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롯데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46으로 좋다. 6이닝 1실점, 6.1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김광현, LG는 디트릭 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LG 선발투수 엔스가 스윙 판정을 확인하고 있다. 2024.05.28 /sunday@osen.co.kr

염경엽 감독이 외국인 투수 교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이후 3경기 연속 잘 던지고 있다. 팀이 연패에 빠져 있어 반드시 호투가 필요하다. 홍창기-문성주 테이블 세터의 출루율이 주춤하며 LG 득점력이 떨어진 상황이라 엔스가 최소 실점으로 막아야 한다. 
롯데 선발은 2022년 1차 지명 투수 이민석이다. 이민석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1일 NC전에서 5이닝(1실점)을 던졌고, 두 경기는 3.1이닝과 1.1이닝을 던졌다. 
L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통산 LG전 성적은 3경기 4이닝 6실점(3자책)이다. 
롯데 타선은 13일 키움 상대로 21안타를 폭발시켰다. 최근 4연속 위닝을 거두며 팀 분위기가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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