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 이영지가 게임 개발까지 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지락이의 뛰뛰빵빵(약칭 뛰뛰빵빵)’ 4회에서는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 등 ‘뿅뿅 지구오락실(약칭 지락실)’ 멤버들이 직접 운전하며 즐기는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감독을 맡은 이영지는 마지막 게임으로 ‘릴레이 베개 노래방’을 가져왔다. 스케치북에 적힌 제시어가 들어가는 노래를 부르고, 실패할 경우 베개에 맞아야 하는 게임이었다. 그는 미리 용어를 정리해오는가 하면, 스케치북까지 가져와 게임 준비에 진심임을 피력했다.
이영지의 진심이 담긴 게임 반응은 성공적이었다. 흥 넘치는 지락이들 답게 음악 게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틀리면 가차없어야 한다”라는 이영지의 주문에 맞춰 인정사정 없는 베개 휘두르기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지가 “안 아프죠?”라고 재차 확인했을 정도. 미미는 “괜찮다. 그런데 가끔 싸대기로 날아올 때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유머스럽다”, “재미있다”라는 멤버들의 반응에 이영지도 안심했다. 나영석 PD도 “정규 들어갈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게임 개발자 이영지에게 박수가 쏟아지자 이영지는 “제가 개발한 건 아니다. 샤라웃 투 릴스”라며 ‘숏폼 대통령’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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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