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지성, 윤나무 죽음 비밀에 더 가까워질까…박근로, "그날 다 모였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6.15 08: 59

지성이 윤나무의 사망 당일 행적을 추적하면서 비밀에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14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장재경(지성)이 박준서(윤나무)의 사망 당일 행적을 놓고 정상의(박근로)와 만났다. 

앞서 원창호(문성근)는 원종수(김경남)에게 "네가 태어났을 때 기쁘지 않았다. 네 애미쪽 피가 아무리 강해도 내 반쪽이 섞였으니까 나랑 닮은 구석이 있을 줄 알았다"라며 비행기표를 건넸다. 원종수는 약을 끊겠다며 "제발 미국 가라는 말씀만 하지 말아달라"라고 빌었다. 원창호는 "시장 만나서 인허가 문제 조속히 매듭 지어라. 네 역할은 거기까지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태진(권율), 원종수, 오치현(차엽)이 만났고 이 자리에 정윤호가 등장했다. 박태진은 정윤호(이강욱)가 방앗간 주인을 살해했다고 말했다. 또 오치현이 이 사실을 숨겼다고 말했다. 원종수는 폭주했다. 원종수는 "니들이 그러고도 친구냐"라고 분노했다. 
박태진은 "이런다고 달라지는 거 없으니까 진정해라"라고 말했다. 원종수는 정윤호를 보며 "이 새끼 그냥 죽여라. 아무도 못 찾게 죽여서 묻어버리자"라고 말했다. 박태진은 "죽여버리자"라며 "CCTV에 우리가 남았는지 그게 문제였는데 CCTV가 불에 타버려서 없어져 버렸다. 근데 가장 큰 불안요소가 여기 있지 않나"라며 정윤호를 바라봤다. 
정윤호는 공포에 떨며 "죽은듯이 살겠다.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라고 빌었다. 박태진은 "농담이야. 친구 죽이는 게 쉽나"라고 웃었다. 하지만 박태진은 "내가 너 계속 지켜볼테니까 이번 일은 여기까지 하는 걸로 하자"라고 섬뜩하게 이야기했다. 원종수는 "내 앞에서 이 새끼 이름도 꺼내지마라"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장재경은 박준서의 사망에 관련된 비밀을 파헤치다가 금형약품의 연구원인 정상의를 만났다. 그날 그가 박준서가 사망한 공사장에 있었던 것. 장재경은 정상의에게 "네가 박준서 죽였나"라고 물었다. 정상의는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정상의는 박준서가 사망하기 전 박태진, 원종수, 오치현에게 전화를 걸어 공사장에서 모두 만났다고 말했다. 정상의는 "애들이랑 마지막 통화할 때 내가 준서 옆에 있었다"라며 "밖에서 통화해서 내용은 모르지만 그 세 명에게 전화를 한 건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박준서는 정상의에게 "할 건 해야한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라고 말했다. 정상의는 그래서 박준서가 박태진, 원종수, 오치현과 만나는 공사장에 갔다고 이야기했다. 
정상의는 공사장 9층에 박준서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상의는 "1층에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박태진, 원종수, 오치현이 공사장에서 모이자 박준서가 9층에서 떨어졌다는 것. 
결국 네 사람은 박준서가 사망한 장면을 그대로 목격했다. 정상의는 "아무도 그때 그걸 못봤다"라고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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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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