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누구니?..공명X도영, 일상=영화인 '낭만' 형제 (ft.반딧불이)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6.15 10: 11

'나혼자산다' 에서 NCT127 멤버 도영이 친형이자 배우인 공명과 반딧불이 찾기 여행을 떠났다. 마치 영화같은 두 형제의 일상이 훈훈함을 남겼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에서 공명, 도영 형제가 함께 했다.
이날 NCT127 도영은 고로쇠물과 다슬기 가루, 꿀, 배도라지즙 등 건강식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이어 도영은 시장으로 이동, 본인이 다녀갔던 떡볶이 집을 발견했다.'NCT 도영 세트'까지 생겨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아예 관광지가 됐던 것. 

도영은 "이젠 내가 못 가겠구나 싶더라"며 결국 떡볶이집을 들어가지 못 했다. 이에패널들은 "마음 아프다, 그렇게 좋아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도영은 다시 용기를 가지고 떡볶이집에 들어갔다. 다행히 주인 아주머니는 도영을 알아보지 못하고 떡볶이만 쿨하게 접수해 폭소하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도착한 도영. 도영이 요리를 만드는 사이, 누군가 도착했다. 바로 배우이자 친형인 공명. 
공명은 천만관객을 사로잡은 천만배우다. 친형제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던 바.모두 "부모님이 얼마나 좋을까"라며 덩달아 흐뭇해했다. 
도영은 형 공명에 대해 "형과 2살차 원래 형 공명 본명은 (김)동현, 나도 도영 아닌 (김)동명"이라며 "원래 동자 돌림이다, 사촌형들도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 형인걸 알고 팬들이 공도영인 줄 아시더라,둘다 예명쓰고 있다"고 말했다.  
공명은 동생 도영에게 "너 솔로 콘서트 너무 좋았다"며  "만약에 내가 팬미팅하면 콘서트 무대처럼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도영은 "팬미팅하면 사람들이 오냐"며 저격, 공명은 "안 오면 조촐하게 하겠다"고 했고 모두 "찐 형제다"며 폭소했다.  
도영은 도시락을 준비, 공명이 설거지로 마무리했다. 모두 "진짜 우애좋은 형제"라며 훈훈해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모두 "잘생긴 형제들의 드라이브"라며 호응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의 여행은 반딧불이를 찾는 것이었다. 도영은 "노래를 부르며 직접 보고싶어 공부했다"며  
반딧불이로 유명한 구둔역으로 향했다. 알고보니 형 공명이 사진찍는 걸 좋아한다고. 이어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마치 화보같은 컷을 만들어냈다. 이에 모두 "(서로) 찍을 맛 나겠다"며 부러워했다. 
 
이어 두 사람은 운행하지 않는 버스정류소에서 도시락을 펼쳤다.캠핑 장비까지 챙겨온 공명 덕분에 분위기가 더욱 낭만적이게 됐다.  이에 모두 "형제들 식사가 이렇게 낭만있나 무슨 영화같다"며 시선을 강탈, 두 사람도 "행복하다, 이게 힐링"이라 말했다. 
저녁식사 정리 후 두 사람은 "여기서 반딧불이까지 볼 수 있을까"라며 걱정했다. 점점 어두워지자 별을 보며 두 사람은 여유를 만끽했다. 하지만 여전히 반딧불이는 보이지 않은 상황. 이때, 밤 11시가 가까워지자 반딧불이가 나타났고도영은 코앞에서 날아다는 반딧불이에"애니메이션 한 장면 같았다"며 흥분, 공명도 반딧불이를 찾는 재미에 푹 빠졌다. 두 사람은 "너무 감동이었다"며 기뻐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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