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지락실' 게임·챌린지·도경수 콜라보...못하는 걸 못 해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6.15 09: 40

'지락실'을 웃길 게임을 개발하고 챌린지 촬영까지 하더니 도경수와 컬래버레이션 곡 발표까지, 이쯤 되면 못하는 걸 못 하는 지경이다. 가수 이영지가 '지락이의 뛰뛰빵빵'에 이어 신곡 발표까지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지락이의 뛰뛰빵빵(약칭 뛰뛰빵빵)'에서는 '뿅뿅 지구오락실(약칭 지락실)' 멤버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직접 차를 운전하고 촬영까지 도맡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뛰뛰빵빵'은 '지락실'의 스핀오프격인 예능으로, '지락실'에서 활약한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운전부터 촬영, 게임 구성까지 직접 해내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도 여행지에서의 둘째날, 직접 만든 게임으로 흥을 분출하는 지락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게임 개발자는 이영지였다. 앞서 카메라 감독으로도 활약한 그는 '릴레이 베개 노래방' 게임을 준비해왔다. 돌아가며 키워드가 담긴 노래를 부르고, 못 부를 시 멤버들의 베개싸움에 당하는 게임이었다. 이에 이영지는 핸드폰에 게임 키워드들을 미리 적어오고, 스케치북까지 준비해오는 정성을 보였다. 
그로 인해 처음 해보는 게임이었음에도 '지락실' 멤버들은 빠르게 적응했다. 특히 멤버들 모두 익숙한 '음악'을 소재로 한 게임이 큰 호응을 얻었다. 키워드가 들어간 노래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이은지는 능청스럽게 개사까지 하며 노래를 이어나가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이영지는 "틀리면 가차없어야 한다"라며 거침없이 베개를 휘두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처음 시도한 게임임에도 나영석 PD조차 "이거 정규에 들어가도 될 것 같다"라며 호평한 상황. 이영지는 "제가 직접 만든 건 아니다. 샤라웃 두 릴스"라며 '숏폼 대통령'답게 SNS 숏폼에서 확인한 게임 출처도 명확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 이영지는 여행 전부터 예고했던 지락이 막내 안유진이 속한 걸그룹 아이브의 신곡 '해야' 챌린지 영상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기대하게 했다. 춤과 영상 모두 관심 깊은 이영지답게 그의 감각을 살린 새로운 챌린지 영상이 탄생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 것. 심지어 이를 위해 나영석 PD까지 역할을 부여받아 웃음을 더했다. 
더욱이 이날 이영지는 '뛰뛰빵빵' 방송에 앞서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의 첫 미니앨범 신곡에 엑소 도경수의 피처링이 담길 것이라고 밝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에 예능용 게임부터 챌린지 영상 촬영은 물론 도경수와의 컬래버레이션까지 이영지의 활약들이 계속돼 다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 제공, 이영지 SNS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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