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출신 캐나다 배우 매니 자신토가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2’에 출연한다.
14일(현지시각)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매니 자신토는 린제이 로한과 제이미 리 커티스와 함께 ‘프리키 프라이데이2’에 캐스팅됐다. 그의 캐릭터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그가 남자 주인공을 맡은 것 아니냐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프리키 프라이데이2’는 2004년 개봉한 ‘프리키 프라이데이’의 속편이다.
이 작품은 엄마와 딸의 몸이 뒤바뀐 스토리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엄마 테스 콜만 역의 제이미 리 커티스와 딸 애나 콜만 역의 린제이 로한이 20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1편의 남자 주인공 채드 마이클 머레이가 2편에도 등장할지, 매니 자신토가 새 주인공 자리를 꿰찰지 물음표가 쏟아지고 있다.
매니 자신토는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의 단역으로 데뷔한 뒤 넷플릭스 ‘굿 플레이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태어나 3살 때 캐나다로 이민, 배우로 활동 중이다. 본명은 마누엘 루이스 자신토다.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이정재 주연의 디즈니+ ‘애콜라이트’에 동반 출연한 이유에서다. 이 작품은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