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품격'이란 것이 폭발했다!"
종합편성채널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 수호가 왕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카리스마 임금 등극’ 현장으로, 압도적 위엄을 발산한다.
오늘(15일) 19회 방송을 앞둔 ‘세자가 사라졌다’는 짜릿한 사이다 반격 서사에 힘입어 지난 17, 18회가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세자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회에서 이건(수호 분)은 아버지 해종(전진오 분)과 악인들을 단죄하고, 궐을 되찾았다. 이에 악인 커플 민수련(명세빈 분)-최상록(김주헌 분)은 도피를 택했지만 이내 민수련이 최상록의 아이를 임신한 ‘대비 회임’ 엔딩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와 관련 세자로 복귀한 수호가 이번엔 면류관과 면복을 입은 채 나선 ‘기세의 즉위식’ 현장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이건이 해종의 뒤를 이어 주상의 자리에 등극하는 장면. 이건은 진지한 눈빛과 단단한 각오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이를 지켜보는 신하들은 이건의 위엄 앞에 존중을 표한다. 이건이 주군의 품격을 완벽하게 드러내는 가운데, 이건이 해종 대신 왕위에 오른 이유는 무엇인지, 이건의 즉위식은 또 어떤 사건을 몰고 올지 긴장감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수호는 ‘기세의 즉위식’ 장면을 통해 엄숙한 카리스마를 터트려, 스태프들의 엄치척을 이끌었다. 수호는 산전수전을 다 겪은 이건이 또 하나의 역경을 이겨내기 위한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 모습을 속 깊은 감정으로 표현해 모두의 집중도를 높인 터. 매회 마음을 울리는 이건의 성장 스토리를 진중하게 그려내는 수호의 연기가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마지막까지 궐 안에 새로운 파란이 불어오면서 긴장감이 치솟는다”라며 “임금으로 변신한 수호의 복수 대격돌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오늘(15일) 방송될 19회와 내일(16일) 방송될 마지막 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세자가 사라졌다’ 19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MB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