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데이' LG, 박동원 벤치 대기-허도환 선발 출장..."김유영, 최대 50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6.15 15: 07

LG 트윈스는 15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맞대결 8차전을 갖는다.
전날 LG는 5-3으로 승리하면서 4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올 시즌 롯데 상대로 6승 1패의 절대 우세 관계를 이어갔다. 
LG는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좌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박해민(중견수) 구본혁(유격수) 신민재(2루수) 허도환(포수)가 선발 출장했다. 

LG 투수 김유영 / OSEN DB

허도환이 선발로 출장하고, 박동원은 경기 후반 출장 대기다. 염경엽 감독은 "박동원은 7회 이후에 출장할 것"이라며 "그 전에 허도환 타석에 찬스가 오면 대타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최원태, 임찬규의 잇따른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긴 LG는 이날 김유영이 대체 선발로 나선다. 김유영은 지난 11일 삼성전에 대체 선발로 등판해 2⅓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염 감독은 "김유영이 최대로 던지면 50구 정도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영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롯데전에 3경기 등판해 1⅓이닝 6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20.25다. 
LG는 16일 경기도 대체 선발이 던져야 한다. 염 감독은 "내일 선발은 오늘 경기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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