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표예진이 로코 원탑으로 등극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극을 유려하게 이끌고 있는 표예진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표예진, 이준영, 김현진의 삼각관계가 그려지며 흥미를 유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공개된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5,6회에서 표예진은 로맨틱 코미디 연기의 정수를 보여줬다.
청담헤븐 회원들에게 무시를 당한 재림(표예진 분)에게 손을 내밀어 준 차민(이준영 분)은 이어 모두가 보고 있는 상황에서 재림과 키스를 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키스 이후 재림과 차민은 서로가 신경 쓰였지만 차민은 재림이 자신의 아빠에게 상처를 남기고 떠난 엄마와 닮았고, 자신은 그런 아빠처럼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재림에 대한 마음을 애써 감춘다. 심지어 신데렐라라는 재림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도홍(김현진 분)과의 데이트를 지원하기까지 한다.
서로의 마음이 엇갈리고 있던 차에 차민의 약혼녀 단아(송지우 분)는 자신과의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차민이 재림에게 키스를 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이를 들은 재림은 차민이 자신을 가지고 놀고 있다고 오해, 앞으로 모든 사적인 일에 신경을 꺼달라고 선을 긋는다.
한편, 단아의 삼촌들은 청담헤븐을 그만두겠다는 각서를 받기 위해 재림을 납치한다. 재림의 전화를 우연히 받게 된 차민은 재림을 구하기 위해 폐공장으로 향하고, 결국 재림을 찾아낸다. 재림을 꽉 안으며 걱정했던 마음을 전하는 차민의 모습은 둘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한층 끌어모았다.
이렇듯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보여지면서 표예진의 로맨스 코미디 연기에 대한 반응도 한층 뜨겁다. 표예진은 사랑스럽고 화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신재림'이라는 인물을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그야말로 맞춤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로코에 찰떡인 존재감과 매력을 한껏 뽐내며 인생캐 추가는 물론 로코 원탑으로 당당히 등극했다.
더욱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과 출구 없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나는 신데렐라를 꿈꾼다'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표예진. 매 회차마다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표예진의 눈부신 활약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표예진 주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매주 금요일 티빙을 통해 2회씩 공개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티빙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