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또 홈경기 만원 관중을 이뤘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가 오후 3시20분부로 1만2000석 전 좌석이 모두 판매됐다.
오후 5시 경기 개시 시간을 1시간40분 앞두고 일찌감치 모든 표가 동났다. 지난 7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최근 5경기 연속으로 한화의 시즌 26번째 홈경기 매진이다.
아직 정규시즌 절반도 자니지 않았는데 한화는 2018년 20번, 2015년 21번을 넘어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계속 쌓아나가고 있다.
홈 34경기 중 26경기가 만원 관중으로 매진율이 76.4%에 달한다. 평균 관중은 1만1594명으로 좌석 점유율도 96.6%에 이른다.
지금 페이스라면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홈경기 매진 기록도 가능하다. 지난 1996년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 시민야구장을 36차례나 가득 메운 바 있다. 그로부터 28년 만에 한화가 이 기록에 도전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