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의 여상이 생일을 맞이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에이티즈 여상은 오늘(15일)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빨간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여상은 교복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 가운데, 팬들에게 들려주었던 학창 시절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해당 영상은 그 시절의 추억을 시각화한 장면들로 짙은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계절감에 어울리는 청량하고 시원한 색감의 감각적인 영상미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나의 사춘기에게'는 아름답던 시절은 언젠가는 짧게나마 빛을 내 비출 것이라는 소망을 담은, 아직은 여리고 어리숙한 나의 사춘기들에게 위로를 보내는 곡이다. 이에 여상은 청아한 음색으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곡을 재해석하며 귓가를 사로잡았다.
앞서 여상은 지난해 생일에도 정준일의 '안아줘' 커버 영상을 선물, 애틋한 감성을 극대화한 음색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바 있다. 또한 에이티니(공식 팬덤명)의 모든 날이 특별하게 흘러가길 바란다는 따뜻한 위로를 전해 팬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더했다.
여상이 속한 그룹 에이티즈는 지난달 31일 발매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기록하며 해당 차트 'TOP 3'에 연속 네 번으로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는 4위를 기록, 에이티즈는 1년 안에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의 'TOP 10' 안에 세 장의 앨범을 올린 '최초의 K팝 그룹'이 되며 남다른 '월드클래스'의 명성을 입증했다.
에이티즈는 오는 23일(현지시각)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열리는 '마와진(MAWAZINE)'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서 메인 스테이지에 오른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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