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의 목요일밤' 에픽하이가 멤버가 부재 시 무조건 뒷담화를 한다고 알렸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이하 '조목밤')에는 'K-힙합의 애비 영원한 음유시인 에픽하이 l EP.77 l 조현아의 목요일 밤 l 타블로 투컷 미쓰라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조현아는 "저희 (멤버들끼리는) 그런 게 있다. 서로 서운할 때 둘, 둘씩 얘기한다. 에픽하이는 그런 것 없냐"고 물었다.
이에 타블로는 "저희는 (서운한 얘기가) 셋을 벗어나지는 않는다"면서도 "에픽하이는 한 명이 화장실 가기를 두려워하는 정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투컷과 미쓰라진은 "화장실 안 가려고 물을 안 먹는다. 물은 집에서밖에 안 마신다"며 "녹화 중간에 멈추는 시간까지 기다려서 화장실에 간다"고 호응했다.
이어 "무조건 남은 두 명이 욕하는 거다. 무조건이다. 어느 정도로 심하냐면 저희 녹음실에 작업하려고 모이면 누구 한 명이 부스로 가는 길에도 남은 두 명이 그 사람을 욕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타블로는 "'저 친구가 오늘 어떻게 랩하나 보자' 말하는데 가끔 토크백이 열려 있을 때가 있다. 그러면 부스 안에서 '다 들린다'고 말하고 바깥에 있는 사람들이 조용해진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팬들은 "화장실을 거국적으로 간다는 게 너무 웃김 뒷담화 안당하려고ㅋㅋㅋㅋㅋㅋ", "에픽하이...최고야 늘 새로워 짜릿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조현아의 목요일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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