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합격이라고?" 정은지, 8년 공무원 낙방→동명이인 합격에 오해만 ('낮과밤')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6.15 23: 10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가 8번째 공무원 시험에서 낙방했다.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이하 '낮과밤')에는 이미진(정은지 분)이 공무원 시험에서 또 한 번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진은 환경직 공무원 면접을 봤다. 그는 앞서 8년 동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이미 숱하게 탈락한 바, 이번 면접에서는 "인적성 시험 1등, 체력시험 1등"이라며 자신을 어필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그러나 면접관들은 이미진의 나이를 지적하며, 면접장에 있던 동명이인의 또 다른 이미진을 '20대 이미진'이라고 불렀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집에 돌아가는 길, 이미진은 불합격 통보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엄마한테 또 뭐라고 하냐"며 기가 죽어 귀가, 그러나 이미진을 기다리고 있던 임청(정영주 분)은 "붙었으면 붙었다고 말을 해야지"라며 기뻐했다.
알고 보니 동명이인 이미진의 합격을 자신의 딸이 합격한 것이라고 오해했던 것. 임청은 "내가 환경과에 전화해 봤다 아이가"라며 "붙어서 하는 말인데 네가 떨어질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다. 동네에도 창피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미진은 임청에게 솔직하게 설명하지 못했고, 자신의 방에서 비참함을 느꼈다. 결국 이미진은 주머니에서 어느 명함을 꺼내 바라봤다. 명함에는 취업 사기꾼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사진]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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