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은 "버닝썬 여배우 나 절대 아냐..몽키뮤지엄? 한달 일했을 뿐"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6.16 08: 19

‘하트시그널’ 출신 배우 송다은이 ‘버닝썬 여배우’ 루머를 해명했다.
16일 송다은은 “근 몇 년 간 저에게 꼬리표로 따라 다닌 ‘클럽’, ‘마약’ 또는 ‘마약에 관한 어떤 특정할 만한 행동’을 일절 한 적이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비흡연자고, 술도 잘 못 마십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송다은은 “몽키 뮤지엄에 대해선 말 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라며 “성인이 된 후 대학교 재학 중일 때도, 졸업 할 때까지도 클럽이라는 문턱을 넘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 당시에 술 한모금만 마셔도 취했을 정도로 알코올에 취약했기 때문에 대학 동기들과 학교 근처 호프집이나 가끔 바를 몇 번 다녀 본 게 전부였던 저였다”고 말했다.

배우 송다은이 9일 오후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린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어 “어는 날 학교 선배님이 같이 저녁을 먹자고 했고, 그때 그 자리에 승리가 있었다. 제가 그 분의 학교 후배라는 걸 알고 잘해줬다. 그때부터 인연이 이어져 그 후에 라운지 클럽을 오픈한다는 연락을 받고 도와달라는 말에 크게 문제 될 것 같지 않아 동의를 했다. ‘몽키뮤지엄=라운지 클럽’에 대한 개념이 일절 무지했다. 당시 제가 몽키 뮤지엄에서 했던 일은 문 앞에서 노트북에 입력된 예약자가 누군지, 그 예약자 손님이면 팔목에 띠를 착용해주는 일을 했습니다. 첫 한 달 만 도와달라는 말에 알겠다 하였고, 한달 급여에 대한 내용은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하기 전에 보건증도 끊어야 한다고 해서 구청에 가서 보건증도 끊어 가 몽키 뮤지엄이 불법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고 말했다.
송다은은 “한달 정도 일을 도와주고 저 외에 저와 같은 포지션의 분들도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몇 개월 후 몽키 뮤지엄 1주년 파티가 개최됐고, 생각하지도 않게 초대되어 경품 추첨에서 상품을 받게 됐습니다. 당첨되어 사진을 찍은 것이 나중에 ‘하트시그널’ 출연 후 퍼지게 되어 몽키 뮤지엄에서 1년 넘게 일했던 사람이 되었다가 버닝썬에서 일하게 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더 나아가 제가 다른 여자 분들을 끌여들었다, 혹은 버닝썬에서 일했다 등 저에 관한 버닝썬 풍문에 대해 모든 사실이 아님을 알리는 바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송다은은 “며칠 전, 다른 여배우 선배님께서 잃어버린 6년에 대해 말씀을 하셨는데 저 또한 그랬습니다. 캐스팅 되었던 모든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진행하던 광고, 라디오 등등 실시간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매일 매일 눈물로 절망스러운 나날들로 보냈던 그 때였고, 지금도 사실이 아닌 모든 상황이 실제로 제가 했던 것 마냥 꼬리표처럼 따라다녀 난감하고 마음이 너무 무겁고 힘듭니다. 그러니 제발 제가 클럽녀고, 마약을 했다는 억측은 그만 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그저 제 삶을 나쁜 꼬리표 없이 행복하게 하루하루 살고 싶은 평범한 30대 여자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다은은 지난 2019년 소속사를 통해 ‘버닝썬’ 관련 루머를 해명한 바 있다. 당시 송다은 측은 “ 버닝썬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음을 밝힌다”며 “세간의 추측은 송다은과 평소 승리 개인적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확대해석한 것일 뿐, 근거 없는 낭설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 현재 이런 추측성 말들로 인해 송다은도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다"며 "송다은은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이하 송다은 전문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