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에 끌려나간 변우석..선친자 아닌 '팬친자'[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6.16 21: 11

변우석의 남다른 팬사랑이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변우석의 아시아 투어 팬미팅 현장을 담은 영상이 확산됐다.
변우석은 지난 8일 열린 대만 타이베이 공연에 이어 14일과 15일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SUMMER LETTER' 공연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배우 변우석(ByeonWooSeok)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팬미팅 참석 차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변우석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신드롬 열풍을 일으켰다. 변우석이 출국에 앞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4.06.13 / soul1014@osen.co.kr

앞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톱스타 류선재 역을 맡았던 그는 국내외 할 것 없이 '선친자'들을 대거 양성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팬미팅을 위한 출국 및 현지 입국 당시에도 수많은 팬들이 몰려와 그를 맞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과정에서 변우석은 안전상 위험을 우려한 경호원들의 저지에도 거침없이 팬에게 다가가 팬서비스를 해주는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의 흥행으로 출연 배우들이 발리로 포상휴가를 떠나는 와중에도 팬들을 위해 이를 마다하기까지 했던 바. 결국 그는 포상휴가에 불참한 채 예정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며 팬들과 만났다.
이 같은 변우석의 남다른 팬사랑은 이번 방콕 팬미팅에서도 어김없이 빛났다. 팬들이 찍어올린 영상에서 변우석은 팬들이 있는 객석으로 내려와 팬들에게 준비한 장미꽃을 한 송이 한 송이 직접 나눠줬다.
다만 팬들과 거리가 너무 가까워질수록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만큼 경호원들은 양쪽에서 변우석을 에워싸 팬들과의 과도한 접촉을 원천 차단했다. 그럼에도 변우석은 긴 팔을 뻗어 팬들에게 꽃을 건넸고, 이 같은 모습이 팬의 카메라에 잡히면서 "거의 경호원분들한테 붙잡혀 가는 것 같다"는 후기가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대개 팬들의 과도한 스킨십이 이루어지는 경우 팬을 저지하는 반면, 변우석은 오히려 연예인 본인이 경호원에게 가로막히는 상황을 연출해 더욱 웃음을 안기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도 팬들한테 뛰쳐나가서 철통경호 당하는 것", "저 정도면 연행 아니냐"며 변우석의 화려한 '전적'에 고개를 끄덕였다.
뿐만아니라 변우석은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16일 오후(한국시각) 밀라노로 향했던 바. 밀라노 공항에 도착한 변우석은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온 팬이 '반쪽 하트'를 내밀자 자연스럽게 자신의 손으로 반쪽 하트를 만들어줬고, 이를 본 경호원은 재빠르게 변우석의 팔을 저지했다.
해당 장면을 찍은 영상은 또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확산됐고, 이미 여러차례 입증된 변우석의 남다른 팬사랑과 그를 말리기 위한 경호원의 분투를 목격한 누리꾼들은 "아련하다", "왜 이렇게 귀엽냐"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변우석은 이후 마닐라, 자카르타, 싱가포르, 서울, 홍콩 등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SUMMER LETTER'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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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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