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안영미, 둘째 선언 "45세에 임신한 최지우, 희망 얻어"('슈돌')[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6.16 22: 03

개그우먼 안영미가 둘째 계획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새 MC인 배우 최지우, 개그우먼 안영미가 등장했다.
이날 안영미는 "지금 아기가 몇살이냐"는 질문에 "지금 11개월이다"라며 아들 '딱콩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지우는 안영미의 아들을 보고 "귀엽다"고 감탄했고, 안영미는 "저를 많이 닮았다"며 "언니 둘째를 그럼 아들로 낳으면 되겠네!"라고 제안했다.

이를 본 최지우는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기가 어리니까 삶에 약간 집착이 생기더라"라고 말했고, 안영미는 "살려고 먹어야한다. 저 소식좌였는데 요즘 제가 살지 않으면 아이를 케어할수 없으니까 이유식 먹이면서 제가 요즘 밥 두그릇씩 먹는다"고 털어놨다.
최지우는 "아기가 어리니까. 아기와 함께 오래살아야하지 않냐"라고 말했고, 안영미는 "우리애 10살되면 나는 50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안영미보다 8살이 많은 최지우는 "좋겠다.. 부럽다"라고 진심으로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안영미는 "둘째를 또 낳고싶고 해서. 지금 좀 이제는 늦은거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언니의 기사를 보고 '할수있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슈돌' 최연소 축하 사절단이 등장했고, 아윤, 아린이와 은우까지 본 안영미는 "TV로 보는거랑 또 다르다"라고 귀여워했다. 최지우 역시 "실제로 애기들을 보니까 저희가 슈돌 MC가 된게 실감이 난다"고 털어놨고, 안영미는 "딸을 안아보니까 다르다. 둘째 낳고싶어 미치겠어!"라며 "아윤이가 기운을 줘"라고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안영미는 아들 육아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 아이는 제가 '뽀뽀' 하면 따귀를 때리더라. 제가 리액션을 몇번 해줬다. '으악!' 하니까 계속 세지더라"라고 털어놨다. 문희준은 "리액션을 하면 안된다"라고 말했고, 안영미는 "마음 약해져서"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최지우는 "아직 세게 안맞아서 그런거 아니냐. 제대로 안맞아봐서"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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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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