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구의 심부전증 투병 후 근황이 전해졌다.
17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까지 꽃할배 완전체와 거침없는 매력의 김영옥이 전원 라이프를 함께했다.
이날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가운데, 꽃할배 5인방은 과거 베를린 여행을 언급하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에 김용건은 "이제는 형님도 그렇고, 다들 건강으로 인사하지 않나. 다 아는 이야기지만. 건강이 최고"라고 근황을 전했고, 이순재 역시 "자꾸 일을 하고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힘이 생기고 의욕이 생긴다"라고 공감했다.
백일섭은 "나는 혼자 살다 보니까, 안 움직일 수가 없다. 설거지도 해야 하고. 하루만 안 해도 기력이 없다. 그때그때 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순재는 "나는 일요일 날은 쉬는데, 혼자 있으니까 미치겠더라. 뉴스는 보기 싫고, 스포츠를 보는데, 요새는 당구가 재미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김용건은 "신구 형님 심부전증 때문에 다들 걱정하셨다. 특히나 순재 형님이 제일 큰 걱정 했었다"라고 언급했다.
작년 신구는 신부전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현재 심작방동기를 찼다고. 다만 지금은 호전되어 무리 없이 일상생활 중이다.
그러자 이순재는 "잘 털고 일어났잖아"라며 덤덤히 신구에게 위로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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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