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재건 도전' GS 칼텍스, 외부 전문가와 트레이닝 구슬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6.18 16: 58

지난 2023-2024시즌  봄 배구 진출에 실패한 GS 칼텍스는 2016년부터 약 8년간 팀을 이끈 차상현 감독과 결별하고 이영택 감독을 선임했다.
새롭게 GS 칼텍스의 지휘봉을 잡은 이영택 감독은 2000년부터 대한항공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15년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미들 블로커로 활약했다.
GS 칼텍스는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훈련으로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리고 있다. 30대 선수가 사라진 팀 구성서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 

특히 치열하게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는 GS 칼텍스는 외부 훈련도 펼치고 있다. 스포츠 의학 전공자로 구성된 스포니스와 협력을 펼치고 있는 것. 
이영택 감독을 비롯한 GS 칼텍스 선수단은 이미 훈련을 펼쳤다. 스포니스 지무엽 팀장과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 배구를 잘 하기 위한 기본적인 훈련이었다.
이영택 감독은 해당 훈련에 대해 "배구 선수들에게 필요한 점프력과 순발력 향상을 위해 주 3회의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훈련을 이끈 지무엽 팀장은 "스포츠의과학 트레이닝 전문인 저희 스포니스가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체력 향상, 부상 방지를 위해 접목해서 선수들이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흥미롭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선수들의 상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요가, 필라테스, 소도구 트레이닝 병행하여 코어의 근기능, 신체 밸런스, 관절 안정성, 가동성을 동시에 향상하기 위한 복합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적용했다"라고 설명했다. 
GS 칼텍스는 올 시즌 명가 재건이라는 의지 아래 치열한 오프 시즌을 보내고 있다. 외부 훈련까지 더해지면서 선수들의 의지도 강력해지고 있다. 
한편 팬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던 GS 칼텍스는 조만간 전지훈련을 통해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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