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최진혁이 억대 투자사기부터 두 번이나 양다리에 당했던 안타까운 일화를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최진혁이 아픔을 고백했다.
세 사람은 집안에 ‘미우새’라고 고백, 최진혁은 모친의 분노버튼이라고 했다.고3때 가수가 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는 것.최진혁은 “공부가 재미없어 진로고민하던 때, 그때 쯤 학교축제가 크게 열렸는데 등 떠밀러 무대에 올랐고무대에 있는 순간 찌릿하더라”며 수천명 앞에서 열창하는 순간 진로를 결정했다고 했다.
또 투자사기도 당했다는 최진혁은 “지인이 투자하면 한달에 10% 이자를 준다고 했다1억을 넣으면 천만원”이라 하자 모두 “그런 일은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당시 지인이 6개월째 투자했고 수입이 꾸준히 들어왔다는 것. 그래도 돈 벌자마자 부모님 빚부터 청산했다는 최진혁은 “당연한 일 입대 전 부모님 빚을 갚고 싶었다 입대 두달 전 그 빚 청산했다”고 했다.
또 이날 연애 얘기를 물었다. 왜 아직 솔로인지 물었다. 알고보니최진혁은 연애 못하는 트라우마가 있다는 것.양다리를 심하게 당했다는 것이었다. 최진혁은 “충격이 크긴 했다”며 한 번 양다리가 아닌 두 번이나 겪었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 최진혁은“연속으로 그런 일 당했을 때는 정말 충격이었다, 착하고 예의 바르던 그녀, 양다리 상상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혹시 그 여자는 안 사귄거 아니냐”고 하자 최진혁은 “그건 아니다 생생하게 기억난다 2년 정도 만났다”며애인의 배신으로 연애에 대한 신뢰감이 깨졌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래도 어느 순간 진짜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무너져, 결혼한다, 방어적인 생각들은 당장이라도 바뀐다”며 위로, 그러면서 정은지에게도 “마찬가지다”며 벽을 두지 말라 조언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