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의 코미디가 돌아온다...'파일럿', 여름 극장가 정조준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6.19 08: 30

 유쾌한 재미로 올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물리칠 영화 <파일럿>이 <엑시트>, <청년경찰>에 이어 기존 코미디 영화와 차별화된 매력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
매년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 포텐을 터트려온 장르가 바로 코미디다. 지난 10여년 동안 재난, 액션, 역사물 등 한국형 블록버스터들이 흥행을 기록하던 순간에도 관객들의 실패 없는 선택은 바로 코미디 장르였던 것. 특히 올해는 <청년경찰>의 경쾌함과 <엑시트>의 짠내 나는 웃음까지 제공할 영화 <파일럿>이 대기 중이다.
942만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조정석을 흥행보증수표로 인정받게 한 영화 <엑시트>는 기존 재난 영화와는 다른 유쾌한 재미와 캐릭터들의 웃픈 공감대가 대형 입소문을 낳은 영화. 여기서 청년백수 용남으로 분했던 조정석이 <파일럿>에서는 실직한 파일럿으로 변신해 혹독한 취업 현실을 다시 한번 경험한다. 조정석표 코미디에 신뢰감 한 스푼을 더 얹히는 것은 바로 흥행 제작사와의 만남이다. 넷플릭스 흥행 시리즈 [D.P.], 웨이브 오리지널 흥행작 [약한영웅 Class 1]의 쇼트케이크와 565만 관객을 동원한 <청년경찰>의 무비락이 <파일럿> 공동제작에 참여한 것. 흥행과 재미를 보장할 수밖에 없는 두 제작진들의 만남은 <파일럿>만의 특별한 웃음을 완벽하게 탄생시켜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에서 1인 2역을 맡을 조정석은 예측 불가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짜릿하고 유쾌한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예상을 빗나가는 독보적인 소재와 상상 이상의 코미디의 향연을 만날 수 있는 영화 <파일럿>은 <엑시트>, <청년경찰>과 같이 기존 틀을 벗어난 신선한 설정과 유쾌한 재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무더위를 날려버릴 코미디 영화들이 사랑받아 온 가운데, 올여름 편견 없는 웃음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영화 <파일럿>은 7월 31일(수)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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