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권은비가 강릉에서 서핑 숍을 운영하는 대표의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강릉에서 서핑 숍을 운영 중인 1인 가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10년 전, 바다가 너무 좋아 강원도 양양으로 이사했으며, 10년 째 같은 곳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힌다.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는 휴일도 없이 근무를 한다고 밝힌 의뢰인의 희망지역은 직장이 있는 사천해변까지 차로 30분 이내의 곳을 바랐다. 또,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해변이 인근에 있길 바랐으며, 친구들과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야외 공간을 희망했다. 예산은 매매가 2억 원에서 5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가수 권은비가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김대호와 양세찬이 대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은 양양군 현남면으로 향한다. 논밭이 펼쳐진 고즈넉한 동네로 의뢰인의 서핑 숍까지는 차로 25분 소요된다고 한다. 또, 차로 5분 거리에 서핑 스팟이 두 군데가 있다고 한다.
매물은 1953년 준공된 한옥이지만, 2021년 올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한다. 한옥의 외관을 본 주우재는 “이것이 국힙한옥이다.”라고 외쳐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대호는 “원래 숙박업소로 운영되던 공간으로 집주인 부부가 이사를 가면서 매물로 나왔으며, 주택으로 용도 변경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을 발견한 김대호와 권은비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잔디밭을 거닌다. 오감임장을 망설이던 양세찬까지 합류한 세 사람은 잔디밭에 벌러덩 누워 한동안 일광욕을 즐겼다고 한다. 이후 스튜디오의 양세찬은 “저 날 이후 풀독이 올랐다. 오감임장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고 고백한다.
야외 다이닝 룸에 피워 둔 모기향 냄새를 맡은 김대호가 “모기향 냄새가 주는 평온함이 있다. 아재들의 인센스이다.”라고 말하자, 권은비는 “너무 충격적이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실내로 들어선 세 사람은 한옥의 감성적인 반전 내부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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