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X이준영, 입덕부정에서 깜짝 키스까지...로맨스 타임라인 분석 ('나대신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6.19 10: 11

 표예진과 이준영이 점점 뚜렷해지는 애정전선으로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크리에이터 백미경, 극본 유자, 연출 김민경, 제작 CJ ENM·스토리피닉스·키이스트, 제공 티빙(TVING))에서는 신재림(표예진 분)과 문차민(이준영 분)의 관계 변화가 펼쳐지면서 티격태격과 설렘을 오가는 로맨스 곡선이 그려졌다.
신재림과 문차민의 첫 만남은 긍정적이지 않았다. 신데렐라가 되기 위해 청담헤븐 직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진 신재림은 면접날 문차민에게 구두를 날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인생에 불신이 가득한 문차민은 “살인미수”라며 몰아붙였고, 신재림은 어처구니없는 모함에 맞섰다. 이 과정에서 신재림이 문차민을 밀쳤다가 허리를 감싸면서 계단에서 넘어지지 않게 감싸주는 상황이 발생했다. 왕자님과 공주님이 뒤바뀐 듯한 상황은 평생을 왕자님으로 살았던 문차민에게는 물론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른 두근거림으로 다가왔다.

두 사람은 입사를 놓고 맥주 마시기 내기를 펼쳤고, 신재림이 놀라운 음주 실력으로 이겼지만 당장이라도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배출을 할 뻔한 일이 벌어졌다. 이때 문차민이 신재림을 안고 화장실로 달려가는 기사도 정신을 발휘했다. 흑역사 생성의 순간을 보여줬음에도 신재림은 당당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고 대표 앞에서도 기죽지 않은 채 톡톡 쏘아대는 신재림의 면모들은 문차민을 알게 모르게 사로잡았다. 
그러던 중 신재림의 공략 대상이 될 만한 인물 백도홍(김현빈 분)이 나타났다. 신재림은 그토록 원하던 소원남 백도홍에게 하트 가득한 눈빛을 날렸고 이를 보는 문차민의 심기는 갈수록 불편해졌다. 신재림의 환영을 볼 정도로 끌리고 있으면서도 문차민은 청담헤븐의 허드렛일을 시키거나 백도홍과의 만남을 지지하며 옷을 선물하는 등 마음과는 정반대인 청개구리 행동을 펼쳤다.
그러나 백도홍의 환영파티 당일, 수모를 겪는 신재림을 잠자코 지켜보면 문차민은 신재림에게 키스를 하면서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그녀의 가치를 각인시켰다. 두 사람의 관계는 신재림 납치 사건으로 더욱 진전됐다. 문차민의 약혼녀 반단아(송지우 분)의 내기 발언으로 인해 둘 사이 분위기가 얼어붙었음에도 문차민이 신재림을 구하러 한달음에 달려간 것. 소중하게 신재림을 품에 안은 문차민이 그간 마음을 부정하던 것에서 탈피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처럼 신재림과 문차민은 ‘신데렐라 플랜’으로 인연을 맺은 후 고용주와 직원 사이 답지 않게 티격태격하며 가까워지고 있다. 불시에 서로의 설렜던 순간을 떠올리면서도 끌리고 있다는 걸 깨닫지 못했으나 일련의 사건들로 키스까지 하면서 서서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다. 백도홍과 반단아마저 뛰어든 사각관계 안에서 신재림과 문차민이 이미 싹 틔운 사랑의 감정을 인정할지 다음 회가 기다려진다.
표예진과 이준영의 동화같은 로맨스가 펼쳐지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매주 금요일 낮 12시에 2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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