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마저 독하다..이준기까지 ‘NO 탄수화물’ 다이어트하는 ★[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6.19 14: 18

주식인 탄수화물까지 끊고 다이어트를 매진하는 스타들이 있다. 최근 배우 혜리가 ‘NO 탄수화물’ 다이어트에 뛰어들었다고 밝혀 화제가 된 가운데 배우 이준기도 오랜 시간 탄수화물을 먹지 않고 관리하는 스타로 유명하다. 
혜리는 지난 18일 'TEO 테오' 채널의 ‘살롱드립2’에서 반년 동안 탄수화물을 끊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장도연은 “마지막에 해명하고 싶으신 게 있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혜리는 “내가 얼마전에 브이로그에서 ‘내가 탄수화물을 안 먹거든요’라는 발언을 했는데 ‘탄수화물 안 먹고 어떻게 사냐’ 이렇게 된거다”고 했다. 
장도연은 “왜냐면 우리 생각보다 탄수화물이 진짜 많이 들어가있다”라고 말했고, 혜리는 "그래서 나는 12월부터 지금까지 정제된 탄수화물과 밀가루, 밥 빵 면을 끊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장도연은 “쉽지 않을텐데”라고 걱정했고, 혜리는 “그래서 네가 목표를 정했다. ‘언제까지 할거야?’'다 이러시더라. 선언하려고요. 올해 크리스마스때까지”라고 말했다.

앞서 혜리는 지난 5월 탄수화물을 먹지 않은 지 4개월이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혜리는 탄수화물을 끊은 후 피부상태가 많이 개선됐다면서 자신의 피부를 보고 감탄하기까지 했다. 
혜리는 “일어난지 얼마 안됐는데 지금 세수도 안한 상태다. 미쳤다. 피부가 너무 좋다"라고 거울을 보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제 인생에 이렇게 피부가 좋은적이 없던 것 같다. 지금 탄수화물 끊은지 4개월 됐나? 거의 3달쯤부터 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혜리는 공식석상 등에서 그 어느 때보다 날씬한 몸매와 매끈하고 밝은 피부톤을 자랑,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준기는 올해로 무려 8년간 탄수화물을 먹지 않고 관리하고 있다. 이준기는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때 액션 연기를 위해 탄수화물을 먹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왕의 남자’ 성공 후 이미지 탈피를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했고, 그러던 중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소화하며 부상이 발생한 것.
이준기는 “액션 연기를 하면서 생긴 노하우다. (액션을)직접 하다 보니 부상, 염증이 많다. 밀가루나 탄수화물이 몸에 염증을 유발한다고 들어서 끊어 봤다. 1~2년은 괴로웠는데 하다 보니 좋다. 몸도 가볍다”라고 말했다. 7년째 쌀과 밀가루를 먹지 않고, 두부를 주식으로 먹는다고 말해 크게 화제가 됐다.  
연기를 향한 이준기의 열정과 노력은 대단했다. 8년째 탄수화물을 끊고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준기는 액션 연기를 위해 평소에도 철저하게 관리하며 배우로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외에도 배우 최희서는 영화 ‘아워 바디’ 복근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혹독한 운동은 물론 탄수화물 단식으로 몸을 만들기도 했다. 영화 ‘암살’ 촬영 당시 15kg을 감량한 이정재와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를 위해 7kg을 감량한 소지섭 역시 탄수화물을 끊고 배역에 맞는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샤이니 멤버 온유 역시 솔로 컴백을 위해 4개월 동안 탄수화물을 끊었다고 고백했었다. 
본업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탄수화물도 끊는 ‘독한’ 자기관리를 하는 스타들의 투혼이 많은 이에게 자극이 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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