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원태인(24)에 팀 3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원태인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3경기(74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중인 원태인은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지난 8일 1군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SSG를 상대로 1경기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지난 7일 등판에서는 키움을 상대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삼성은 지난 19일 경기에서 SSG에 3-8로 패했다. 최근 3연패 부진이다. 김헌곤은 지난 16일 NC전 마지막 타석 홈런에 이어서 이날 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6호 홈런. 구자욱은 시즌 13호 홈런을 날렸다. 이재현과 윤정빈은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호성(1⅔이닝 1실점)-육선엽(2이닝 무실점)-양현(⅔이닝 1실점)-최성훈(⅔무실점)-김대우(1⅔이닝 2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SSG 타선의 파워에 고전했다.
SSG는 오원석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오원석은 올 시즌 15경기(71⅓이닝) 5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중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11이닝) 2승 평균자책점 0.00으로 압도적이었다. 지난 12일 등판에서는 KIA를 상대로 5이닝 3피안타 4볼넷 1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SSG 타선은 지난 경기 12안타 2홈런 12볼넷 2사구를 기록하며 활발하게 공격을 펼쳤다. 최정은 시즌 19호, 박지환은 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정은 홈런 2위로 올라서며 1위 맷 데이비슨(NC, 20홈런)을 맹추격했다. 에레디아는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사구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병현(1이닝 1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이로운(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올 시즌 38승 1무 32패 승률 .543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SSG는 37승 1무 33패 승률 .529로 리그 5위에 위치했다. 삼성과는 1게임차다. 상대전적에서는 7승 2패로 SSG가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