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만에 손맛' 오타니, 4년 연속 20홈런 폭발 [1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6.19 11: 08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1회 2루 땅볼로 물러났던 오타니는 3회 1사 3루 찬스에서 1루 땅볼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7로 뒤진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와 볼카운트 2B-0S에서 3구째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지난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2일 만의 홈런. 
이로써 오타니는 2021년 46홈런 이후 4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한편 다저스는 6회초 현재 3-7로 추격 중이다. 선발 워커 뷸러는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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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에서 5-2 역전승을 거뒀다.8회초 1사1,2루에서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우전안타를 치고 있다. 2024.03.20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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